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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카메룬 사업 현장 모니터링_2.바피아 교구 농업 활동 지원 및 이동편의성 증진 사업

  • 관리자

  • 2026-04-08

  • 조회 127

(1. 두알라교구-도움이신마리아수녀회 가톨릭 복지 클리닉 및 조산원 의료 활동 지원 사업 바로가기)

 

 

2. 바피아 교구 농업 활동 지원 및 농민 역량 강화 사업

두 번째로 방문한 현장 모니터링 방문지는 바피아 교구에서 진행하는 농업 사업지입니다. 바피아(Bafia)는 카메룬 중부에 위치한 농촌 지역으로, 중부와 서부를 잇는 전략적인 곳에 위치하고 있으나 도로와 전기, 식수 등 기반 시설이 부족하고, 열악한 소득 수준으로 인한 빈곤과 청년 실업, 교육 기회의 부족으로 저개발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바피아 교구는 지역 개발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의 문화와 지리적인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옥한 토지를 가지고 있음에도 농업 기술과 재원이 부족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농민들이 많아 농업 교육을 통해 지역 청년들과 농민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 이탈을 방지하고,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본부는 2025년부터 바피아 교구의 농업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원 의사를 밝히신 한 아나다시아님과 가족분들의 후원금으로 2025년 축산 사료 배합 시설의 리모델링과 장비 마련을 지원하였고, 본부 지원 사업으로 2026년 양계 농업과 카카오 및 플랜틴(조리용 바나나) 농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료 생산 시설 리모델링 및 장비 구비 $44,158 / 양계 농업과 카카오 및 플랜틴 농업 $75,664)

 

 

 

 

 

 

바피아 교구 농업 전문가이자 양계 사업 담당 사제인 라울(Raoul) 신부님

“OHOB 지원을 통해 마련한 1톤 분량의 사료 기계 덕분에 닭, 돼지, 토끼, 오리 등 다양한 동물을 위한 사료 생산이 가능해져 주민들의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옥수수, 소 뼈, 땅콩 껍질 등의 재료를 직접 배합해 사료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바피아 교구 사료 생산 시설에서 사료를 구입하는 지역 농민들

“교구 사료 시설에서 사료를 구입하기 전에는 시내에서 2-3배 비싼 가격에 구입해야 했는데, 교구에서 만든 사료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저희가 키우는 닭, 토끼, 물고기, 오리, 양들도 교구에서 만든 사료를 잘 먹습니다.”

 

 

 

 

 

본부는 카카오와 플랜틴(조리용 바나나) 재배가 이루어질 농지를 방문해 어린 카카오와 플랜틴 묘목, 건축 중인 농막 등 농업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모습을 통해 바피아 교구의 장기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작물 재배 사업과 이를 통한 지역 주민의 소득 증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바피아 교구 농업 전문가이자 카카오와 플랜틴 재배 사업 담당 사제인 응디오모(Ndiomo) 신부님

“농막 건축에 필요한 자재는 준비가 되었고, 우기가 오기 전에 건축을 완료하는 대로 카카오와 플랜틴(조리용 바나나) 농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저의 오랜 농업 경험과 농민들과의 원활한 소통 능력이 OHOB 지원 사업에서도 잘 활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본부는 바피아 교구가 사업을 위해 협력하는 지역 카카오 협동조합을 방문하여 판매를 위해 건조한 카카오 열매와 현지의 카카오 판매 및 유통 구조를 확인하였습니다.

“카카오를 가공해서 판매하면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으나 주변에 관련 시설이 없고, 물량을 운송할 큰 차량이 없어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역에 가공 시설을 갖추고자 하는 주교님의 계획이 실현되기를 바라며, OHOB 카카오 농업 사업을 통해 진행할 농민 교육과 작물 판매 활동에 저희 조합원들이 참여할 계획입니다.”

 

 

 

 

 

바피아 교구에서 운영하는 중고등 농업기술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교사를 직접 만나 바피아 교구의 농업 생태계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OHOB 카카오와 플랜틴(조리용 바나나) 농업 사업에서 필요한 묘목은 농업기술학교 학생들이 키운 묘목을 구입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농업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선순환 구조를 수립하게 될 것입니다.”

 

 

 

 

 

 

본부 사업을 총괄하고 계시는 바피아 교구 유팡(Youfang) 주교님은 본부와의 미팅에서 “저희 교구는 교구민들의 식량안보와 자립을 목표로 5개년 계획(2023-2028)을 수립하였습니다. OHOB와의 협업은 교구의 중장기적인 계획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해 나가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OHOB와의 파트너십이 지속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씀하시며 본부 사업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보여주셨습니다.

 

 

 

 

 

3. 바피아 교구 공동체 이동편의성 증진 사업

바피아 지역은 도로 대부분이 정비되지 않은 비포장길이라 차량보다 오토바이가 마을 내부 진입에 적합합니다. 오토바이가 없는 사제들은 사목활동을 위해 인근 오토바이 기사를 불러 이동하곤 했는데, 기사와 연결이 바로 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사목활동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전해듣고 지원 의사를 밝히신 한 아나다시아님과 가족분들의 후원금으로 이동 수단이 가장 필요한 지역과 담당 사제 13명에게 원활한 사목활동을 위한 오토바이를 지원하였습니다.

(오토바이 13대 지원 $15,821)

 

 

 

 

 

오토바이를 지원받은 마르셀(Marcel) 신부님 

“오토바이가 없을 때는 인근의 오토바이 기사를 불러서 이동할 수밖에 없었는데 기사가 잘 안 잡히는 경우도 많고, 약속한 시각에 오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오토바이가 생기고 나서 1주일에 500명이 넘는 신자들을 만나고있으며, 특히 병환 중인 신자들의 가정을 방문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기쁨입니다.”

 

 

 

 

 

 

4월 중순에 교황님이 카메룬을 방문하실 예정이시라고 하니 이번 현장 모니터링이 더 뜻깊게 느껴지는데요, 이번 카메룬 사업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본부는 현장의 긍정적인 변화와 사업의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현장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것에서 나아가 계속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고, 후원자분들께 전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