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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자살예방의 날 기념 한마음한몸 자살예방 네트워크 포럼 개최

  • 관리자

  • 2026-09-22

  • 조회 170

2026 자살예방의 날 기념 한마음한몸 자살예방 네트워크 포럼 개최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자살예방센터는지난  9월 11일 서울 명동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2026 자살예방의 날 기념 한마음한몸 자살예방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마련된 이번 포럼은 ‘자살예방을 위한 교회의 연결과 협력’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교구와 수도회, 의료기관, 사회복지기관 등 다양한 현장에서 생명돌봄을 실천하고 있는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해 각자의 경험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한마음한몸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4월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의 ‘2026 천명지킴 프로젝트’에서 ‘천명수호처’로 위촉됐습니다. 이번 포럼 역시 교회 안의 생명존중 문화를 넓히고 자살예방을 위한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의 하나로 진행됐습니다.

포럼에 앞서 한마음한몸운동본부장 오승원 이냐시오 신부님이 자살예방을 위해 교회와 의료·복지기관 등 다양한 현장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포럼의 취지를 나누며 참석자들을 맞이해 주셨습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가 자살예방 정책을 시작으로 교회와 수도회, 사회복지기관, 의료기관, 자살유가족 돌봄, 언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장의 경험과 사례가 공유됐습니다.

 

[사진 | 송민섭 본부장 발표]

송민섭 국무조정실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장은 ‘국가 자살예방 정책 및 동향’을 주제로 정부의 자살예방 정책과 ‘천명지킴 프로젝트’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송 본부장은 자살사망 감소 자체보다 정부와 사회가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지키자’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정부와 종교계, 기업 등 사회 각 분야가 함께하는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사진 | 김수규 사도요한 신부 발표]

 

이어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김수규 사도요한 부본부장 신부님은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자살예방 활동에 대해 자세히 말씀해 주셨고, 특별히 이번 네트워크 포럼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사진 | 오석준 레오 신부 발표]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오석준 레오 신부님 ‘곁에 있는 교회: 수도회·본당 네트워크로 여는 자살예방’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오 신부님은 AI와 비대면 기술이 사람을 연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외로움과 삶의 의미에 대한 문제까지 해결할 수는 없다며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곁에 머무는 대면의 돌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수도회의 대면 활동과 본당의 지역 기반 돌봄, 자살예방 전문기관의 전문성이 서로 연결될 필요성을 제안했습니다.

 

[사진 | 이철우 요한보스코 관장 발표]

 

등촌7종합사회복지관 이철우 요한보스코 관장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종합사회복지관-CS생명존중문화만들기 사업’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취약계층 어르신의 우울 극복을 위한 ‘누림학교’와 ‘CS 생명존중 문화만들기’ 사업 등 복지관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생명존중 활동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사진 | 이경욱 센터장 발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이경욱 센터장은 ‘자살시도자에 대한 의료적 개입 및 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이 센터장은 병원 안팎의 협력을 통한 자살 치료·예방 활동을 소개하고, 본당과 병원이 연계해 치료 이후의 관리를 이어간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연계 필요성을 전했습니다.


[사진 | 송지영 효주아녜스 팀장 발표]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사회사업팀 송지영 효주아녜스 팀장은 ‘삶의 문턱에서 다시 연결하다’를 주제로 응급실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의 실제와 지역사회 생명돌봄의 연결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자살시도자가 겪는 어려움에는 의료적 치료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며, 병원 밖 지역사회와 교회 공동체의 연결과 돌봄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경험을 나눴습니다.


[사진 | 박미영 수산나 수녀 발표]

 

메리포터 호스피스 영성연구소 박미영 수산나 수녀는 ‘자살유가족과 사별모임’을 주제로 자살로 가족을 떠나보낸 이들을 위한 돌봄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박 수녀는 비슷한 경험을 가진 유가족들이 만나 서로의 상실 경험을 나누고 지지하는 사별모임 ‘샘터’의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유가족이 자신의 경험에 의미를 찾아가고 서로를 지지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사진 | 김혜영 유스티나 기자 발표]

 

cpbc 가톨릭평화방송 김혜영 유스티나 기자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취재를 통해 본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김 기자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를 취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살예방과 관련해 언론이 맡을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사진 | 네트워킹]

발표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각자의 현장에서 경험한 고민과 사례를 나누는 네트워킹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교구와 수도회, 의료기관, 사회복지기관 등 서로 다른 자리에서 이어온 자살예방 활동을 공유하며 앞으로의 협력 가능성을 함께 살펴봤습니다.